ESG를 찾아보며 자주 접하는 단어인 '이니셔티브(Initiativte)'. 글로벌 이니셔티브, ESG 이니셔티브, 환경 이니셔티브 등 이니셔티브라는 단어가 신문, 사설, 보고서 등에서 자주 등장한다. 나는 이니셔티브가 정확히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정의를 찾아보았다.
이니셔티브는 '각 산업계에 속한 글로벌 기업들의 행동강령 또는 가이드라인 형태의 자율 규범'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전히 이니셔티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내가 이해한 이니셔티브란,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지키도록 노력하는 협의체 혹은 단체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GHG Protocol(Green House Gas Protocool)와 같이 표준개발기관 뿐만아니라 ESG 생태계 지도에 존재하는 주요 이해관계자들 모두를 통칭한다(해당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율규범(rules)을 만들고 상호 이행을 독려하고 협력하는 기업 단체도 포함된다).
즉, ESG 이니셔티브란 ESG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만들거나 가이드라인을 지키기위해 협력하는 단체를 말한다.
* 일반적으로 ESG 이니셔티브를 지칭할 때, 프레임워크 개발기관, 표준개발기관, 보증기관, 데이터 제공 기관, 의결권자문사, 범 연합체 및 이니셔티브, 투자자 연합체 및 이니셔티브(WEF Ecosystem Map 및 아래 링크 참고)으로 구분한다.
2022.05.09 - [경제의 기록/ESG] - ESG: ESG 생태계(ESG ecosystem)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다.
왜 자발적으로 구속?
'무임승차' 우려가 있기 때문
공익을 위한 협력엔 항상 무임승차 문제가 뒤따른다. 따라서 공동체를 만들어 협력하고 견제하며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ESG 이니셔티브의 목적이 무임승차를 방지하는 개념에서 탄생하고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블랙록의 수장 래리 핑크는 ESG는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주주와 회사가 상호 유익한 관계를 추구하기 위한 자본주의의 힘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수탁자로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즉, 이윤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단기적이고 근시안적인 관점이 아니라 거시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ESG는 기후 리스크를 비롯한 환경, 사회, 경영환경 리스크를 줄임이는 역할을 하여 기업이 지속가능한 이윤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한다.
<요약>
- 이니셔티브란 자발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혹은 조직
- 다양한 선호를 가진 이니셔티브가 존재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들이 존재
- 신호 효과(signal effect)가 작용하여 글로벌 이니셔티브 유인(incentive) 작용
- 그린워싱, 무임승차 등의 이슈 존재
참고: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7297179i
ESG 이니셔티브 가입, 이것만은 유의하세요
ESG 이니셔티브 가입, 이것만은 유의하세요 , 이니셔티브는 각 산업계에 속한 글로벌 기업들의 행동강령 또는 가이드라인 형태의 자율 규범이다. 기업들은 해당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이니셔티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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